우리 학교 기계공학과 소학회 A-FA가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.

A-FA는 지난 11월19일부터 20일까지 영남대학교에서 열린 ‘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(2021 Baja SAE KOREA at Yeungnam University)’에서 종합 2위를 차지했다. 이 대회는 대학생들이 직접 만든 자동차로 경연을 펼치는 대회로, 지난 1996년 시작해 올해로 26회를 맞이했다.

이번 대회에는 7개 대학 9개 팀이 참가했으며 각 팀이 제작한 오프로드 차량을 ▲정적검사 ▲제동 가속도 검사 ▲내구력 테스트 부문으로 평가했다.

A-FA은 내구력 테스트 전체 2위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 종합 2위를 차지했다. A-FA에게는 종합 2위상인 경상북도 지사상이 주어졌으며, 이외에도 특별격려상과 운전자 편의상을 수상했다.

이외에도 A-FA는 지난 12월3일부터 5일까지 군산에서 진행된 ‘KSAE 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’에서도 Baja 부문 종합 10위로 장려상을 수상했다.

‘KSAE 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’는 한국자동차공학회가 주최하는 대회로,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 ▲Baja(오프로드) ▲Formula(온로드) ▲기술부문(기술 아이디어 및 디자인) 등 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. 이번 대회에는 70개 대학 109개 팀이 참가했다.

A-FA는 Baja 부문에서 종합 10위를 기록해 장려상을 수상했다. A-FA가 제작한 차량은 직접 설계한 리어 허브와 너클을 활용한 경량화 및 리어 세미트레일링 암 구조 최적화로 안정적인 거동이 가능했다. 또한, 다양한 방식의 지그 설계와 활용, 전후방 암보강대 제작으로 안정성이 확보되었다는 점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데 기여했다.

기계공학과 소학회인 A-FA는 ‘Ajou Future Automobile’의 약자로, 1993년 설립되어 학생들이 직접 설계·제작한 오프로드·온로드 등의 다양한 차량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오고 있다. A-FA는 ‘2019 KSAE 자작자동차 대회' 오프로드 차량 부문 금상 및 ’2020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‘ 종합우승 등 출전하는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.

*사진:

영남대 국제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수상(위)

군산 KSAE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(아래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