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'혁신공유대학 코-위크(Co-Week) 아카데미'를 26일부터 나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.

혁신공유대학 사업은 수도권·지방대학이 인적·물적 자원을 공유해 첨단 분야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.

현재 인공지능(AI), 빅데이터, 차세대반도체 등 8개 분야에 수도권·지방대학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500여 개 교과목을 개발했다.​

이번 행사에서는 개발된 교과목 중 48개 우수 강의를 선별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한다.

확장 가상세계(메타버스), 유튜브 등을 활용해 온라인으로도 강의를 들을 수 있다.

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'메타버스 시대, 바꿔야 할 3가지' 등 3개의 명사 특강, 소재현 아주대 교수의 '미래자동차 분야 스마트모빌리티 서비스의 이해와 시장 전망' 등 8개 특별 강좌도 개설된다.

이외에도 SK 하이닉스, 에이블리 등의 취·창업 특강과 지능형 로봇 경진대회도 열린다.

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"규제 개선을 통해 대학의 혁신을 지원하는 한편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"고 밝혔다.

출처 : (세종=연합뉴스) 김수현 기자